[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여주 흥천초등학교(교장 신화용)58일 어버이날을 맞아 여주시 세종대왕면에 위치한 초콜릿이도에서 유치원생과 초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감사 초콜릿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초콜릿의 원료, 제조과정 등 초콜릿 제작의 기초를 배운 후 부모님께 선물할 초콜릿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맑은 액체 상태의 따뜻한 초콜릿을 테이블 위에 쏟아부은 후 초콜릿 템퍼링 과정에 참여했다.

 

또한, 적당한 온도의 초콜릿을 세모 모양의 비닐봉지에 담아 아랫부분에 작은 구멍을 내어 초콜릿으로 글씨를 쓰거나 자신이 꾸미고 싶은 모양을 만들기도 했다.

 

체험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은 부모님께 전달할 감사의 편지를 작성했다.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평소에 부모님께 하지 못했던 말들을 깨알 같은 글씨로 써 내려갔다.

 

3학년 한 학생은 평소 즐겨 먹었던 초콜릿을 내가 직접 만들어보니 정말 신기했다, “오늘 만든 초콜릿을 부모님께 편지와 함께 드릴 생각을 하니 설렌다라고 말했다.

 

 

신화용 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